Day: January 4, 2010

  • PILOT Dr.Grip CL (파이롯트 닥터 그립 CL) 샤프 펜슬

    제가 주로 사용하는 샤프입니다. ‘좀 더 쥐기 쉬운 샤프’의 붐을 만들었던 닥터 그립의 변형입니다. 좀 여성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그립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자식이기 때문에 흔들면 심이 나옵니다(좀 달그락 거려서 조용한 장소에서는 못하지만요). 물론 노크를 눌러서 쓸수도 있구요. 은근히 익숙해지면 노크를 누르는 것이 귀찮아집니다. 첨단부분이 볼펜처럼 삼각형이라 휘거나 할 염려가 없고. 기계적으로도 아무런 말썽이 없었습니다. 하기야 500엔…

  • 고성능 지우개 – 톰보연필 MONO 지우개

    요즈음 샤프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고2때까지 서기였기 때문에, 연필보다는 아무래도 볼펜이 익숙했었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수첩에 무언가를 필기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아무래도 무언가 정정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샤프 펜슬로 글을 쓰고 지우개로 지우곤 합니다. 사실 느끼는 것인데, 요즈음 문구 기술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샤프심은 잘 부러지지도 않고, 정말 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