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eptember 9, 2009

  • 1Q84 두권을 모두 다 읽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본작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읽다.에서 말했다시피 이 소설은 상당히 거대한 파고를 가진 소설이다. 65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이야기의 전개에만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편집적으로 절묘하다 싶을 시점에 2권으로 나뉜다. 655페이지의 1권을 읽는데는 이틀이 걸렸지만 597페이지의 2권을 읽는데는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60여 페이지의 차이는 있지만 얼마나 이 이야기가 흡인력이 있는지는…

  • 1Q84 2권이 도착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읽다. 에서 밝혔듯이 1Q84 1권은 정말 재미있어서 이틀도 안되어 다 읽어버렸다. 한시간에 수십페이지를 넘는 상당한 독파 속도였다. 나 자신도 이렇게 읽을 수 있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집중을 하면서 읽어 내려갔던 기억이 났다. 책을 읽으면서는 점점 줄어드는 남은 페이지를 보면서 9월 9일 출시되는 다음권 걱정을 했는데 결국은 650페이지가 넘는 책도 결국은 바닥을 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