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ing is more than believing – Carl Zeiss Clarlet(클라렛)

 

‘Seeing is more than believing…’

Clarlet Single Vision, Lens Product, Zeiss


보는 것은 믿는 것이 믿는것(Seeing is believing)이라는 유명한 글귀를 고쳐쓴 이 용감한 문구는 Carl Zeiss의 Clarlet 렌즈 홈페이지에 가면 나오는 문구이다. 2년전에 Clarlet Transition에서 보여준 칼 자이스 제품에 대한 만족감은 이제는 눈부심 증후군이 거의 해결된 지금에 와서 단초점 렌즈를 함에 있어서도 다시금 자이스를 택하는데 망설임을 없애주었다. 게다가 기존 렌즈에는 칼 자이스 특유의 Gold ET 코팅을 했었지만, 이젠 여기에 향상된 클린코트가 입혀진 LotuTec이 적용되어 있다. LotuTec 코팅은 탁월한 발수능력과 오염방지 능력이 있다. 여기에 나노 입자로 강화된 하드 코팅과 신경수술용 현미경에 준하는 수준(Benefits for you – LotuTec, Carl Zeiss)의 투명도가 보장된다. 이러한 렌즈의 코팅에 대해서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는 2년간 보증하고 있다. 원랜 홈페이지에 적혀있었는데 사라졌다. 전화로 확인 해본 결과 ‘긁혀서가 아닌, 코팅의 벗겨짐에 대해 2년간’ 그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됐던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탁트인 장소에 가게 되면 느끼게 된다. 확 트인 시야와 크리스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문이 묻는다거나 더러워질 경우 단순히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청소용 천으로 물기만 닦아내면 변함없이 깨끗해진다. 새 렌즈는 항상 코팅의 무결성 때문에 환하고 깨끗한 느낌을 받는데, 이 녀석은 반복된 세척에도 처음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느낌이다. 씻을 때 물의 대부분은 흘려내려가지만 일부가 물방울로 맺혀도 자세히 보면 기존 렌즈와는 달리, 완전히 구형(球形)의 모습을 띈다. 아주 쉽게 닦인다.

나는 -2.00D이고 무테를 착용하기 때문에 굴절율을 1.6AS로만 해도 충분히 얇은 렌즈를 얻을 수 있었다. 1.67AS를 생각했었지만 그럴 필요까진 없었겠구나 싶다.

뭐 이정도의 가격의 렌즈를 생각할 정도라면 옵션이 참 많다. 사실 자이스 말고도 더 많은 옵션도 있는게 사실이다. 세이코나 니콘이나 호야 등등. 그렇지만 자이스는 자이스 만의 아우라가 있다. 마치 벤츠말고도 BMW나 아우디, 심지어 렉서스도 있지만 역시 사람들은 삼각 다이아몬드가 그려진 엠블렘—메르세데스 벤츠—을 고급차의 상징으로 결코 무시하지 않으며, 그 만의 아우라를 누구나 생각하듯이. 마찬가지로 안경원에 자이스의 레이저 각인이 새겨진 안경을 가져가면 언제나 진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경을 생각해본다면 자이스를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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