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07/12/22

뒤늦게 알게된 스도쿠의 매력에 푹 빠지다.

스도쿠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스도쿠란 3X3씩 9개, 총 81개의 네모 칸에 미리 적힌 수를 바탕으로 유추해서 빈칸에 가로 세로로 중복되지 않으면서 3X3의 네모칸에 중복되지 않는 1에서 9까지의 수를 적는 퍼즐을 말한다.?

오늘 DS 두뇌 트레이닝의 부록으로 있는 스도쿠를 풀어봤다. 사실 예전에 한 문제를 건드리다가 연쇄적으로 틀리기 시작해서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심기일전하고 처음부터 갈아엎고 풀어보았다. 하나하나 침착하게 계산해서 숫자를 적어나가자 3X3 네모칸 하나 하나, 가로 9칸, 세로 9칸씩 아귀가 맞아 돌아간다. 그리고 시간은 좀 오래걸렸지만 다 풀어 낼 수 있었다. ?근데 퍼즐을 다 풀고 나서 타이머를 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간걸 알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한 나머지 시간 가는줄 몰랐던 것이다.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왼쪽 손이 다 뻐근했다. 물론 매일매일 DS 트레이닝에도 많은 양의 스도쿠가 있지만 언젠간 바닥날 것이 뻔했기 때문에 웹상에 스도쿠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찾았다. 구글에 스도쿠를 치니 이 사이트가 제일 상위에 나왔다. 무작위로 나온 쉬운 난이도 문제를 골라잡고 또 한동안을 골똘히 퍼즐을 풀어제꼈다. 한두번 퍼즐을 뒤집어 엎을까 싶을정도로 엉킨 적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숫자 몇개를 재 배열 하자 쉽게 문제가 풀렸다. 이렇게 몇개의 스도쿠를 푸는 동안에 순식간에 시침이 바뀌었다.?
하고난 소감은 한마디로 재미있었다. 단순히 몇개의 숫자가 놓여진 빈 칸의 나열일 뿐인데, 3X3 사각형을 하나하나 채워서 완성시킬때 짜릿함이 여느 최신 게임에 못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왜 이렇게 재미있는걸 이제 알았나 싶은 심정이다. 앞으로도 몇가지를 더 풀어봐야겠다. 좀더 익숙해지면 난이도도 조금 올려보고… ?
NDS용으로도 스도쿠 10000문 소프트가 있는걸로 아는데 하나 구입할까도 생각중이다. 질리지 않고 두고두고 놀 수 있을 것 같으니….
아무튼 정말 재미있었다.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마는 아직 스도쿠를 접해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시간을 내서 플레이 해보시라, 시간 가는것이 금방이다.?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늦바람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사실 나는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을 올해 5월에 구입했었다. 그렇지만 이 게임에서 하는게 순 외우고 계산하고 그러는 것이라 그런쪽으로 머리 안돌아가는 나는 적성에 맞지 않는가보다하고 몇번하고 처박아 두었다가 요 며칠새 꺼내서 플레이를 하는데 이게 아주 재미가 있다. 처음에 80세로 시작했던 뇌 연령이 하면 할 때 마다 빨라지고 익숙해지면 익숙해질 수록 기록도 경신해가다보니 점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그래서 닷새간 내리 열심히 파고드니 점점 60대 50대 40대 해서 이제는 36살까지 떨어졌다.?


더욱 재미가 있는 까닭은 스코어(연령)이 좋게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가 계산을 좀더 빨리 할 수 있게 되고 문제를 좀더 많이 기억하게 되고 좀 더 많이 맞추게 되는걸 느끼기 때문이다. ‘아, 오늘 기록 경신하겠구나.’ 하는 느낌과 함께 가뿐히 전의 기록을 깨는걸 보는게 아주 흥미롭다. 정말 내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

물론 게임이 머리를 좋게 해주지 않는 것도 안다. 열 게임 보다는 한 번의 독서가 더 좋은 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의 유희거리로 생각을 한다면 충분히 재미가 있고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머리가 젊어지고 있다잖나, 적어도 기분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