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ngom's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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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어느 카드사 이야기 리턴즈(Returns)

2008/11/12 16:01, 글쓴이 푸른곰

이 글은 정신나간 어느 카드사 이야기에선 할까 말까 고민했던 이야기와 새로 겪은 이야기를 묶은 내용의 이야기다.

1. 체크카드 SMS는 무료?
내가 이것때문에 환장하는줄 알았다. 지식인을 둘러보다가 혹시 체크카드가 수수료가 있냐길래 통장에서도 청구서에서도 일절 그런 내용이 청구되지 않다가 신용카드가 나오자 그제서야 300원씩 청구가 되길래 무료라고 했다. 그런데 다른 어떤사람이 1000원이란다. 이상하다 뒤져봤다 정말 공짜라는 내용이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나는 댓글로 희안한 욕설을 얻어먹어야 했고 그 인간의 엉터리 답안이 채택됐다 열이 받은 나는 녹취기를 끼우고 상담원한테 체크카드의 SMS 요금은 얼마냐 하니 처음에는 300원이라고 했다가 잠시 알아보겠다더니 결국은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하고는 끊고 몇분뒤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무료란다. 거봐 무료 맞잖아. 나는 초사이언처럼 쪽지를 보냈다. 그따구로 사는거 아니라고, 메일 주소 내놓으라고 녹음해놓은거 고대로 보내줄테니까.

2. 할인서비스의 제한
궁금한게 있었다. 워낙에 제한이 많고 복잡한데 개중에서  1일 1회 10만원(할인전 승인금액기준) 이란 제한이 있는  5%를 깎아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이것은 10만원 미만으로만 사야 5%를 깎아준다는 것일까? 아니면 10만원이 넘더라도 10만원 넘지 않는 부분에서 5%를 깎아준다는 소리일까? 보통 이 경우 5%할인 5000원한도 이런식으로 쓰지 사용금액을 10만원이라고 한정하지 않기 떄문에, 생각하기에 따라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른 것 아닌가? 요컨데 전자가 맞다면 할인장소에서 10만원을 쓰면 5천원을 깎아주고, 15만원을 스면 하나도 안깎인다. 그래서 물어봤다. 상담원은 당당했다. 전자가 맞단다. 예까지 들어서('10만100원을 쓰면 할인이 전혀안된다는 거네요' '네') 설명했는데.

난 그런줄 알고, 백화점에서 동생 아이팟을 무려 '전교1등기념'으로 사주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5천원이 깎인 요금으로 청구됐다. 물론 iPod은 10만원이 넘었고 내가 생각한데로 5000원이 할인됐다.  

그때 부터 나는 이 회사 상담원을 결코 과신해서는 안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정산 내역을 유심히 보아야 하겠구나 싶었다. 손해 안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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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16:01 2008/11/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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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어떤 카드사 이야기

2008/11/07 14:18, 글쓴이 푸른곰

첫번째로 내가 카드를 받자마자 아연실색한건 카드의 종류가 잘못 나왔던 것이다. IC칩이 들어간 후불교통카드를 요청했는데 칩이 어디로갔지? 전화 걸어서 이야기하자, 분명히 전산상과는 다르다고 다시 발급해드리겠단다. 교체발급을 해드리겠다기에 그러라고 했다. 새로 도착하면 쓰고, 기존 카드는 파쇄해서 버리라고 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도 그러니 교체된 카드는 오죽하겠어? 싶어서 알겠다고 했다.

결론은 새 카드는 왔는데 교체가 아니라 추가발급이었다. 자르라고 했던건 다시 말해서 내가 생각했던 보안상의 이유가 아니라 진짜 잘라버리라는 의미였다. 덕분에 똑같은 종류의 칩만 있고 없고가 다른 카드가 두장이 되어버렸다. 좀 황당했다.

두번째로 내가 놀랐던건, 내가 지로로 돈을 갚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 신청서에 틀림없이 계좌를 적었을텐데? 게다가 분명히 회원은 자동이체를 해야한다고 되어 있다. 해서 웹에서 고치려니 자꾸 스크립트 에러가 나서(다른 버전의 브라우저를 쓰는 다른컴퓨터에서도;IE6과 7이외에는 시도할 브라우저가 없다) 전화로 걸어서 계좌를 바꾸려는데 대뜸 묻는 사실. "직장 정보가 없는데요? 설마 무직은 아니시겠죠?(볼드에 악센트)"  그려 나 직업없소이다. 0.02%짜리 저축예금에 매달 잔뜩 꼴아박고 필요한만큼 빼다쓰다보니 평잔이 높다면서 하나 만들라고 매달려서 신청서 쓰니 니네들이 금융소득자라고 무직자전결해서 올라왔는데, 심사하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아무에게나 그랬겠는지. 심사팀 확인 전화로도 집주소랑 계좌번호 연락처만 묻고 끝났으니. 내가 속인것도 아니고 안적었는데 발급해준거보면 몰라?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의 주소를 댔다. 쓰잘때기 없이 호기심이 많았던 여자는 쓰잘때기 없이 내 직업란과 주소를 딴지걸었지만 정작 내가 해달라던 계좌 변경은 관심이 없었나 보다. 돈 받을 구석이 의심이 됐는지는 모르겠다만, 정작 돈받으러 가래도 안하더라. 그 문제로 두번 더 전화하고서야 나는 계좌를 올바르게 등록할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처리해도 확인하는데 2~3영업일이 걸렸던 고로 거의 11일이나 걸려서 계좌를 고쳤다. 막판이 되자 아씨 돈빼가기 싫으면 말던가 개쉑기들 그랬었다 ㅡㅡ;

세번째는, IC카드의 PIN문제였다. 뭐 우리나라에선 모르지만 최근 '우리나라만 빼고' 상당 국가에서 IC카드를 쓰고 있고, 전자서명패드라는 꼼수대신에 카드사기(credit card fraud) 대책으로 PIN을 입력해서 결제하는게 추세이다. 뭐 현행 카드 약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PIN이 눌린 거래는 분실시에도 보상이 안된다. 뭐 목숨 위협이라도 받았다면 모를까. 아무튼 PIN을 모르면 결제가 안되고 훔치거나 위조를해도(되는가 모르겠지만) 안전하다. 보통 국가에 따라 4~6자리의 PIN을 지정하는게 원칙이다. 다른나라는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비밀번호를 변경하려면 카드를 반납해야하는데 아마도 이때문이리라 생각이 되는데, 카드에 회원이 정한 PIN을 입력해서 발급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런경우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은행이나 지점에서 PIN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뭘 입력해도 승인이 안떨어져서 여러 한국인들이 고생했다고 간간히 신문에 나올 정도다. PIN은 카드비밀번호와는 대개는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르다;  

아무튼 이런 전차로  IC카드의 PIN을 어떻게 하면 되냐는 상담원 1,2의 대응. "카드에 입력되어 있어 따로 지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카드 비밀번호로 입력하시면됩니다." 집에 더미 리더기가 있다. 이걸 PC에 꽂고 EMV 스마트카드(IC카드)를 꽂고 PIN을 입력하면 애플릿을 깔거나 하는 일이 가능하다. 헌데 얘네들 말과는 달리 아무것도 안되어 있더라. 해서 다시 집요하게 따지자 관련부서에 전화해보겠다더니 30초 뒤에 '은행에서 등록하세요' 란다. 다른 카드사에서는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고!!!! 아마 이 카드사 고객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자기의 카드가 승인거절당하는 엿같은 꼴을 좀 당할것 같다.

그것말고도 많지만... 일단 두고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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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7 14:18 2008/1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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