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렌즈는 일찍이 많은 회사들이 내놨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존슨앤존슨의 아큐브가 많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내가 썼던 일일착용 렌즈들은 지금까지는 모두 아큐브였다.
그런데 최근에 바슈롬이 김옥빈을 모델로 공격적인 일일착용렌즈의 프로모션에 나섰다. 그래서 아큐브 모이스트가 다 떨어져가는 김에 시험착용을 신청하고 안경원에 가봤다. 원데이 아큐브는 시내까지 나가야 했었는데 이녀석은 동네에서도 시착을 한다고 해서 편한마음으로 가보았다. 시착을 해보고 나서 결국은 한팩을 사가지고 왔다.
우선 아큐브와 달리 렌즈에 123 표시가 없어서 뒤집어진 것을 확인하기가 조금 번거롭긴한데 이미 렌즈를 7~8년 끼어왔으니 크게 불편한건 없다. 다만 왼쪽눈에 잘 안맞는지 유독 잘 안붙어서 고생하긴 했다.
바슈롬에서는 소프렌드 하루용 HD 렌즈라고 써붙였는데 그 이유는 렌즈가 비구면이기 때문이다. 안경이나 카메라 렌즈에서는 익숙한 비구면 설계는 이미 Purevision이라는 렌즈에서 적용한 것으로 바슈롬 주장으로는 업계 유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비구면이라서 좋은 점은 수차가 없고 그로 인한 흐림이나 번짐이 없다는 점이다. 그점을 들어 바슈롬은 밤이 늦도록 편안하고 선명하다고 하는데, 비구면 문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힘들었고, 밤의 착용은 한번 해본 결과 그닥그닥이었다. 변함없이 인공눈물이 필요했다(내가 건성안임을 이해해달라)
가격은 4만원/팩에 구입했다.
Posted by 푸른곰


